건대입구·신금호역 인근 용적률 풀어 복합개발 유도한다

입력 2023-07-13 11:47   수정 2023-07-13 12:12

서울시가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2호선 건대입구역 인근 용적률을 완화해 고밀복합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건대입구역 인근 구역은 성수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와 연계한 전략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광진구 화양동 50 동일로지구 지구단위계획 지정안과 특별계획구역7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광진구 영동대교 북단 동일로 일대로 건대입구역과 성수IT 산업유통 개발진흥지구가 동서로 인접해있다.

서울시는 용적률 완화를 통한 고밀복합개발을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가능)구역을 지정한다. 세부개발계획 수립시 아차산로 일대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상향해 역세권 중심 기능을 강화한다. 동일로변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청년산업 확장과 주거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소, 업무시설 등을 권장용도로 계획하고 공공임대산업시설 등을 공공기여로 제시했다. 서울시는 "전략거점으로의 중심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날 성동구 신금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에 인접한 금호동1가 114번지 일대의 역세권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다. 이 구역은 용도지역이 제2종일반주거지역이다. 서울시는 "주변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개발에 따라 유동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노후한 소규모 근린생활시설 밀집한 데다 보행공간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신금호역 교차로 주변지역을 준주거까지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한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했다. 지하철 출입구 등 관련시설을 옮기면 상한용적률을 적용해 보행환경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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